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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 181

미국 소득 양극화, 생각보다 훨씬 심하다

"부자들 소득, 생각보다 더 높았다... 미국 소득 불평등 연구의 '숨은 오류' 발견했다"아우텐과 스플린터(AS)의 2024년 미국 소득 불평등 연구에서 중대한 실수가 드러났다. 이 연구는 세금 신고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지만, 비과세 소득 배분에 오류가 있었다. 주요 문제점은 다음과 같았다: 1. 파트너십 회사의 비과세 소득을 실제 소유주가 아닌 개인 사업자에게 잘못 할당했다. 이로 인해 상위 1% 소득 비중이 실제보다 낮게 평가됐다. 2. 탈세 소득을 주로 저소득층의 몫으로 가정했다. 3. 비과세 자본 소득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 균등하게 분배됐다고 가정했는데, 이는 관찰된 부의 불평등 증가와 모순된다. 4. 정부 적자나 생산세 같은 비현금 명목 소득을 임의로 배분해 상위 1% 소득 비중을 낮췄다. 이..

폴 크루그먼 "중국, 수요 진작에 '이상할 정도로 소극적'... 왜?"

By Bloomberg, Aug/3/2024 중국의 지도자들은 생산 대신 소비자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정부 지출을 사용하는 것을 "이상할 정도로 꺼리고 있다"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이 말했다. "중국 측의 완전한 현실 인식 부족이 우리 모두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고 크루그먼은 월요일 블룸버그 TV의 셰리 안과 하이디 스트라우드-와츠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일본 경제와 약한 엔화의 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크루그먼은 재닛 옐런 재무장관을 포함한 미국 경제 관리들의 비판에 동조했다. 그들은 중국이 단순히 수출을 통해 문제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발언은 중국의 과잉 생산과 heavily(대거) 보조금을 받은 제품의 해외 덤핑으로 여겨지는 것에 대해..

중국 내수 늘리기, 왜 이토록 어려울까?

By Carnegie Endowment for International Peace, July/31/2024 7월 18일 발표된 중국 공산당 3중전회 성명은 예상대로 경제 성장 동력으로서 공급 측면 대책보다 소비 역할을 높이는 수요 측면 대책에 더 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는 최근 5-10년간 중국 내외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소비 부진이 중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나온 결과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소비는 GDP의 약 75%, 투자는 25%를 차지한다. 하지만 중국은 소비가 GDP의 53-54%, 투자가 무려 42-43%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무역 흑자다.) 이런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베이징은 높은 성장률을 위해 투자와 최근엔 무역 흑자에..

워렌버핏은 은행주와도 이별 중

By WSJ, Aug/2/2024   버핏, '애플 절반 털고 현금 쌓기'... 투자 대상 찾기 '하늘의 별 따기'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매도 모드에 돌입했다. 이 유명 투자자의 오마하 소재 회사는 토요일, 2분기에 애플 주식의 거의 절반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대규모 매각에 이어 아이폰 제조업체에 대한 거대한 포지션을 더욱 줄인 것이다. 회사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버크셔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순 755억 달러어치의 주식을 매각했다. 이로 인해 현금 등가물을 포함한 현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인 2,769억 4천만 달러로 늘어났다. 이 공시는 버크셔가 최근 며칠간 애플에 이은 두 번째로 큰 주식 포지션인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를 체계적으로 줄인 후 나왔다. 주식 매각과 엄청난 현금은 버핏..

워렌버핏은 애플 주식을 왜 팔았을까?

By Financial Times, Aug/2/2024   버핏, 애플 주식 절반 털어... "76억 달러 대규모 주식 매각 쇼크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 지분을 절반으로 줄였다. 이는 억만장자 투자자가 760억 달러어치의 주식을 던진 대규모 매각 행렬의 일부다. 토요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버크셔는 2분기에 애플 지분을 500억 달러 이상 줄여 842억 달러로 낮췄다. 이로써 엄청난 투자 수익을 거뒀다. 파이낸셜타임스의 계산에 따르면, 이 데이터는 버크셔가 약 3억9천만 주의 애플 주식, 즉 지분의 약 절반을 매각했음을 시사한다. 토요일에 공개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는 2분기에 애플 주식의 약 49%를 매각했다. 이로써 6월 말 기준 842억 달러 가치의 포지션만 남았..

블랙록, 지금 시장은 실적보다는 심리에 좌우.. 반등 가능성

(블랙록, Jul/29/2024) 시장 '난기류' 속 항해... 전문가들 "단기 변동성에 휘둘리지 마라"최근 시장 변동성은 기업 실적이나 거시 경제 데이터보다는 단기 심리 변화와 연관돼 있다. 우리는 이런 '난기류'를 뚫고 나아가야 한다고 본다. We see recent market volatility tied to near-term sentiment shifts rather than corporate earnings and macro data. We prefer to look through these air pockets. 미국 주식이 2주 연속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2022년 말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위험 자산들은 주말에 일부 반등했다. 이번 주에는 연준, 일본은행, ..

Global IB/BlackRock 2024.08.04

골드만삭스 - August 2, 2024

7월 고용 보고서 충격, 美 소비자 건강 '빨간불'... 소비재 주식 '위험 경보'7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더 심각한 미국 노동 시장 악화를 보여줬다. 이에 미국 소비자들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 결과 연초 이후 소비재 섹터의 성과가 0%로 최악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과 최근의 거시 경제 데이터는 소비자들의 소득과 재무상태가 여전히 건강하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과거를 돌아보는 지표일 뿐이다. 결국 소비자 지출 변화와 기업 매출 성장이 소비재 주식 수익률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 미국 소비자 지출이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2025년 매출 성장이 시장의 기대보다 약할 것임을 시사한다. 우리는 소비재 주식..

빅테크 AI, 이제는 증명의 시간

(Bloomberg, 8/3/2023) 빅테크 AI 투자, 수익성 입증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다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보고 주간이 마무리된 후 한 가지가 분명해졌다. 수익 성장이 둔화되면서 투자자들은 더 이상 인공지능에 대한 약속만으로는 만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제 구체적인 결과를 보고 싶어 한다. '매그니피센트 세븐'으로 알려진 그룹 내 6개 기업이 이미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전년 대비 수익 성장률은 약 30%로, 이전 분기의 50%에서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3분기에 이 기업들의 성장률이 더욱 둔화되어 약 17%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스, 아마존, 애플의 실적은 세계 최대 기업들이 여전히 인공지능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마이..

미주연 리포트 2024.08.03

애플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CNBC, 8/3/2023) 애플 실적 발표 후 5명의 애널리스트, 주식 전망 논의애플(NASDAQ:AAPL)의 최신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이 주식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들의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보고 있다. **번스타인, 애플의 3분기 실적 호평** 번스타인은 애플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약간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매출은 5% 성장했고 서비스 부문은 14% 확대됐다. 번스타인은 애플의 강력한 잉여현금흐름과 절제된 자본 지출을 강조했다. 그들은 애플의 접근 방식을 "자본 경량화 Capital-light"라고 표현하며, 이는 과잉 투자 위험을 줄인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아이폰과 서비스 부문 성과 주목*..

공포의 쓰나미, 글로벌 시장 덮쳐

(Economist, 8/2/2023) 분위기가 얼마나 빠르게 바뀌는지 보라. 겨우 2주 전만 해도 주식시장은 몇 달간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지금은 자유낙하 중이다. 호황의 중심에 있던 테크 대기업들이 주도하는 미국의 나스닥 100 지수는 7월 중순 정점 이후 10% 이상 하락했다. 일본의 대표 지수인 토픽스는 두 자릿수 손실을 기록했는데, 8월 2일 하루에만 6% 떨어졌다. 이는 2016년 이후 최악의 하락이며, 8월 1일 3% 하락에 이어 2011년 이후 최악의 이틀 연속 하락세다. 다른 지역의 주가도 그만큼 심하진 않지만 타격을 받았고, 시장 전체에 공포가 퍼지고 있다. 월가의 '공포 지수'인 VIX 지수는 지난해 미국의 지역 은행 위기 이후 최고치로 치솟..

미주연 리포트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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