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 May/30/2024) 최근 젊은 자산가들이 초고가 아파트를 연이어 매입해 화제가 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80억원에 매입한 90년대생 집주인이 집값 전액을 대출로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SBS 등에 따르면 1992년생 A(32)씨는 지난달 19일 압구정현대 전용 면적 196㎡의 잔금을 치르며 15억4000만원 상당의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계약을 제1금융권 시중은행과 체결했다. 은행에서 대출받을 시 채권 금액의 110~1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근저당으로 설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14억원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보인다. 당초 A씨는 이를 제외한 나머지 66억원을 자체 보유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알려졌지만, A씨는 이 돈을 자신의 주식 담보로 대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