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이론/중국

폴 크루그먼 "중국, 수요 진작에 '이상할 정도로 소극적'... 왜?"

주삼부칠 2024. 8. 4. 13:11

By Bloomberg, Aug/3/2024

 

중국의 지도자들은 생산 대신 소비자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정부 지출을 사용하는 것을 "이상할 정도로 꺼리고 있다"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이 말했다.

"중국 측의 완전한 현실 인식 부족이 우리 모두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고 크루그먼은 월요일 블룸버그 TV의 셰리 안과 하이디 스트라우드-와츠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일본 경제와 약한 엔화의 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크루그먼은 재닛 옐런 재무장관을 포함한 미국 경제 관리들의 비판에 동조했다. 그들은 중국이 단순히 수출을 통해 문제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발언은 중국의 과잉 생산과 heavily(대거) 보조금을 받은 제품의 해외 덤핑으로 여겨지는 것에 대해 미국과 유럽에서 우려가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크루그먼은 블룸버그 TV의 '아시아 무역' 프로그램에서 "우리는 흡수할 수 없고, 세계는 중국이 수출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우 불충분한" 국내 지출과 투자 기회 부족으로 인해 중국의 전체 경제 모델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은 더 많은 생산이 아닌 수요를 지원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또 다른 저명한 경제학자인 스티븐 로치도 월요일 중국 경제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최근 베이징 방문 중 현장에서 특히 기업가들과 학생들 사이에서 암울한 분위기를 느꼈다고 말했다.

현재 예일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전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인 로치는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내가 오랫동안 그곳을 여행하면서 익숙해졌던 활기가 거의 없는 베이징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확실히 내가 말할 수 있는 최선의 표현은 암울한 체념의 분위기였다"고 그는 덧붙였다.

 

중국 정부의 정책 고문으로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리다오쿠이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경제를 위한 더 많은 지원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중국인 경제학자는 블룸버그 TV와의 대화에서 베이징에 훨씬 더 많은 중앙정부 부채를 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자금난에 시달리는 지방 정부가 돈을 쓰고 성장을 이끄는 데 역부족인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서라고 그는 설명했다.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06-03/krugman-says-china-is-bizarrely-unwilling-to-boost-demand?srnd=next-china&sref=3MZG5Tv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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