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2Q 2024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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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 Finance, Aug/31/2024)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META)가 수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순익 모두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하지만 회사는 2025년에 "상당한" 자본 지출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경고했다.

"2025년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 가이던스는 4분기 실적 발표 때까지 제공할 의도가 없지만, 내년에는 인프라 비용이 지출 증가의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우리의 확장된 인프라 설비와 관련된 감가상각비와 운영 비용을 인식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수잔 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성명에서 밝혔다.

 

AI 지출은 월가에서 주목하는 주요 지표가 되었다. 투자자들이 빅테크 기업들의 AI 기술 투자에 대한 수익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분기에 리 CFO는 회사의 연간 총 지출 예상치를 940억 달러에서 990억 달러 사이에서 960억 달러에서 990억 달러 사이로 상향 조정했다.

 

2분기 메타의 주당순이익(EPS)은 5.16달러, 매출은 390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EPS 4.74달러, 매출 383억 달러였다. 작년 같은 기간 메타는 EPS 2.98달러, 매출 319억 달러를 기록했었다.

회사의 '앱 패밀리' 매출(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의 매출을 포함)은 387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해 377억 달러였던 예상치를 웃돌았다. 메타는 작년 2분기 이 부문에서 317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었다.

실적 발표 이후 메타 주가는 4% 이상 상승했다.

 

광고 매출을 넘어서, 월가는 여전히 메타가 AI에 얼마나 더 많은 돈을 쏟아부어야 어떤 형태로든 수익으로 이어질지 파악하려 애쓰고 있다.

지난주 마크 저커버그 CEO는 메타의 최신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Llama 3.1'을 발표했다. 더불어 페이스북 창업자는 업계가 OpenAI의 ChatGPT 같은 비공개 모델보다는 오픈소스 AI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타의 혼합현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Reality Labs 부문의 분기 매출은 3억 5300만 달러로, 3억 7600만 달러였던 예상치에 못 미쳤다. 이는 작년 같은 분기보다는 나아졌지만, 이 부문은 여전히 현금을 쏟아붓고 있다.

2분기에 메타는 이 부문에서 44억 9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45억 3000만 달러였던 예상치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1분기에는 38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Yahoo Finance의 야스민 코람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부문은 또한 인력 이탈과 명확한 비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메타의 이번 발표는 텍사스주 켄 팩스턴 검찰총장이 화요일에 메타와 14억 달러 규모의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발표한 직후에 나왔다. 이 합의는 메타가 텍사스 주민들의 생체 정보를 그들의 허락 없이 '태그 추천' 기능에 사용했다는 혐의와 관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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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man Sachs, Aug/1/2024) 메타 플랫폼스(META)가 2024년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강력한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광고 매출이 예상을 소폭 상회했고, 다음 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거시경제 환경, 디지털 광고 시장의 상황, 그리고 전년 대비 어려운 비교 속에서 특이적 매출 성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다양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결과다.

투자 측면에서, 메타는 2024년 영업비용(opex) 가이던스를 재확인했고 자본 지출(capex) 가이던스를 상위 범위인 370-400억 달러로 좁혔다. 이는 2024년 하반기 실적 변동의 주요 요인이 메타의 매출 성장 궤도일 것임을 시사한다.

2025년을 내다보면(공식 가이던스는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때까지 나오지 않겠지만), 경영진은 영업비용(감가상각 반영)과 자본 지출 모두에 대한 상승 압력을 언급했다. 특히 2025년에는 상당한 자본 지출 증가를 예고했다. 이로 인해 향후 3-5년간 우리의 자본 집약도 가정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경영진이 다른 영업비용(감가상각 제외) 성장을 관리하여 이 AI 투자 주기가 향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계속 예상한다. 이번 분기의 매우 강력한 EBIT 실적(특히 일회성 법적 비용을 제외하면)은 이 견해에 대한 우리의 확신을 높여준다.

이러한 요인들(높아진 매출과 낮아진 기타 영업비용, 부분적으로 상쇄된 증가된 감가상각)의 순효과로 우리는 2025년 GAAP EPS 추정치를 22.31달러에서 24.1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우리는 메타 주식이 디지털 광고 최종 수요 동향과 2025년 투자 우선순위/수준에 대한 추가 신호들의 혼합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장기적으로 볼 때, 메타 경영진은 여전히 장기적 기회(인공지능과 Reality Labs)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컴퓨팅 인프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이니셔티브, 그리고 상향 조정된 미래 자본 지출 범위에 걸쳐 투자를 조정하는 데 더욱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2025-2027년의 복합 수익 잠재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이러한 투자의 속도와 수익률 프로필에 대한 가시성 증가에 계속 주목하고 있다.

우리는 메타가 여러 장기적 구조적 성장 테마에 대해 여전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며, Reels, 클릭-투-메시징 광고, 그리고 Advantage+ 채택을 포함한 AI 등 주요 제품 이니셔티브들의 긍정적인 모멘텀에 고무되고 있다.

우리는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며, 이번 실적 보고서(경영진 코멘터리 포함)에 따라 운영 추정치를 업데이트하면서 12개월 목표가를 522달러에서 555달러로 조정한다. 시간외 거래 주가 기준으로, 메타는 현재 2025년 GAAP EPS(현금 제외) 대비 약 20배, 2025년 EV/FCF 약 23배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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