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링 출시 보도

(CNBC, Oct/8/2024) Apple could launch a ring to rival Samsung by 2026, research firm predicts

 

CCS 인사이트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까지 삼성과 경쟁할 수 있는 연결형 반지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애플의 건강 분야 집중을 강화하는 행보가 될 수 있다.

이 예측은 CCS 인사이트의 연례 보고서의 일부로, 실현된다면 올해 애플이 출시한 애플 비전 프로 헤드셋 이후 새로운 제품이 될 것이다.

CCS 인사이트의 수석 분석가 벤 우드는 CNBC의 Beyond the Valley 팟캐스트에서 “건강은 애플의 근본적인 축이 되었다. 사실, 팀 쿡이 애플의 경영권을 내려놓고 은퇴할 때쯤, 그의 주요 유산 중 하나가 개인 건강 분야에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팀 쿡이 건강 분야에 깊이 그리고 개인적으로 투자한 만큼, 반지는 애플에 매우 적합한 확장 제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애플 CEO인 쿡에 대해 벤 우드는 말했다.

우드는 애플의 건강 관련 집중을 강조하며, 다양한 센서를 장착한 애플 워치부터 보청기로 변신할 수 있는 최신 에어팟 프로 2까지 다양한 제품을 언급했다.

스마트워치와 유사하게, 스마트 반지도 심박수와 같은 건강 지표를 추적하기 위해 다양한 센서를 내장하고 있다.

Oura는 이 분야의 선구자 중 하나였으나, 삼성은 올해 Galaxy Ring을 출시해 이 스타일의 제품을 더 넓은 대중에게 선보이며, 건강 분야로의 진출을 더욱 강화하려 하고 있다.

삼성 Galaxy Ring은 399달러에 판매되며,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워치에 이르기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사용자가 삼성 생태계에 머물도록 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애플도 유사한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고객이 애플 하드웨어 생태계에 머물게 하려 한다. 반지는 이러한 포트폴리오에 또 하나의 제품을 추가할 것이라고 우드는 말했다.

우드는 또 반지가 소비자 전자제품 중에서 소매 관점에서 복잡한 제품이라고 언급했는데, 사람마다 손가락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삼성은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반지를 제공하고, 구매 전에 샘플 크기 키트를 제공한다.

애플은 삼성과 달리 큰 규모의 스타일리시한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어, 반지 제품 판매 시 이러한 점이 유리할 것이라고 우드는 언급했다.

"반지는 시장에 내놓기 복잡한 제품이기 때문에, 애플의 소매점 네트워크는 이상적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우드는 CNBC에 말했다.

또한 반지는 패션 아이템이기도 하다. 우드는 애플의 제품이 여전히 시장에서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사람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일정 수준의 명성을 가진 브랜드다. 애플이 아름답게 디자인한 반지는 일종의 지위 상징처럼 여겨질 수 있는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우드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