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사건을 일으키는 주체가 아니라 사건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대통령은 역사를 창조하지 않는다. 역사가 대통령을 창조한다.
조지 프리드먼이 쓴 "다가오는 폭풍과 미국의 세기(The Storm before the Calm)"에 나오는 구절이다.
조지 프리드먼의 연구에 따르면 50년마다 정치 사회적인 변화의 주기가 발생하는데, 그 다음 주기가 2030년에 시작이 되고 지금의 주기를 끝내는 여러가지 현상 중의 하나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설명하였다.
지난 미국 대통령의 역사를 보면 20세기 들어서 재선에 성공하지 못한 대통령은 단 2명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 1명인 41대 대통령 조지 H 부시는 그 전에 공화당이 8년간 집권한 이후였기 때문에
사실상 정당까지 교체되며 재선을 하지 못한 대통령은 2차 오일 쇼크가 있었던 시기에 집권한 39대 대통령 지미 카터가 유일하다.
(1900년 이전에는 22대 대통령(1885~1888) 그루버 클리브랜드 23대 벤자민 해리슨 그리고 24대 그루버 클리브랜드가 당선된 케이스가 있었음)
아래는 1960년 이후 미국과 중국, 일본의 GDP 추이와 각 시기별 미국 대통령을 정리한 그래프이다.
단 한 차례만 집권하고 정권을 상대 정당에 내준 경우는 1977-1980년 민주당의 지미카터가 유일한 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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