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SK하이닉스 목표 주가 290,000원(12MF BPS, 목표PBR 2.4배)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지금의 주가 하락은 기업 이슈라기보다 시장 전반의 불안감 및 AI에 대 한 의구심을 반영한 부분이 크다. 시장 불확실성 증가가 단기적으로 주가의 상단 을 제한할 수 있으나, 기업의 호실적은 하방 압력을 약화시킬 것이다. 24년은 SK 하이닉스 역대 최대 영업이익 구간이고, 실적의 피크는 24년이 아닌 25년이다. 길어진 업사이클을 고려하면 지금은 매수할 타이밍이다.
(미래에셋증권) 내년 시장 상황은 더욱 우호적
25년 DRAM 수요 B/G(Bit growth)는 +23.0%로 전망된다. 경기 회복에 대한 명확한 전망이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 B/G(+17.1%)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수요 증가의 주요 동력원은 컨벤셔널 서버 수요 회복과 HBM 수요 강세 지속이다.
25F 서버 DRAM B/G +25.0%, 그래픽 DRAM B/G +85.5%로 모두 올해 성장률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컨벤셔널 서버의 교체주기 도래에 따라 내년 출하량은 10년래 최대 성장률(+4.3%) 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빅테크의 17 ~ 18년 대규모 투자 사이클 이후 서버 내용연수가 3년 → 6년으로 연장되며 미교체 서버가 누적되어 온 결과로 추정된다. 또한, 고객사의 Blackwell 플랫폼 본격 판매와 이후 Rubin 플랫폼으로 이어지며 가속기의 HBM 탑재량 증가율이 +85.2%로 올해의 성장률(+66.5%)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내년 DRAM 업계의 평균 Wafer capa 증가율은 14.5%에 그치며 수요 성장률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의 Capex는 작년대비 +48.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금년 투자분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집행되기 시작할 뿐 아니라 그마저도 인프라와 HBM 후공정에 집중될 것이기 때문이다. 상기 수급 동향에 따라 25년 DRAM의 공급초과율은 -9.3%로 올해(-5.1%)보다 타이트한 수급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5년 DRAM 예상 가격은 올해에 이어 +40%대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회복하는 수요를 소화하고자 하 는 칩메이커들의 경쟁적 증설이 뒤따르지 말라는 법은 없으나, 미국 리더쉽의 교체 가능성 등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작금과 같은 수요 턴어라운드 시점에는 투자 의사결 정의 소폭 지연 만으로도 수급의 불일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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