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의 비만약 치료제는 아직도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고 있다.
7월 31일 알파벳 CFO로 자리를 옮기는 일라이 릴리의 CFO 아앗 아슈케나지 Anat Ashkenazi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아슈케나지는 일라이 릴리가 비만약 치료제 공급을 위해 현재 건설 중이거나 “확장 중”인 여러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중 두 곳은 노스캐롤라이나, 두 곳은 인디애나, 한 곳은 아일랜드, 한 곳은 독일에 있으며, 최근 넥서스 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일곱 번째 시설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한 일라이 릴리는 지난달 말 인디애나주 레바논에 있는 제조 공장에 추가로 53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아슈케나지는 일라이 릴리가 환자 접근의 또 다른 장벽인 미국의 체중 감량 약물에 대한 제한적인 보험 보장 문제가 해결되어야한다고 말한다.
일부 고용주와 다른 건강 플랜은 여전히 높은 가격 때문에 체중 감량을 위한 GLP-1s를 보장하는 데 주저하고 있으며, 이는 예산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보험사들은 또한 환자들이 실제로 얼마나 오랫동안 치료를 유지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슈케나지는 미국 보험사들의 젭바운드 Zepbound 보장이 개선되고 있으며, 4월 1일 기준으로 약 67%의 보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효능이 높고 안전한 약물이 사람들의 건강 관리를 진전시킬 수 있는 변화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 아슈케나지
그녀는 또한 엘리 릴리와 다른 제약사들이 다양한 비만 관련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함에 따라, 연방 메디케어 프로그램에 등록된 환자들도 체중 감량 약물에 대한 보장이 확대되기를 희망다.
아슈케나지에 따르면, 더 큰 문제는 오랜 시간 동안 비만이 만성 질환이 아니라 “생활 방식 선택”이라는 잘못된 인식다.
A bigger issue at hand is a long-held misconception that obesity is a “lifestyle choice” rather than a chronic disease
현재도 일라이 릴리의 주가는 상승 중인데 젭바운드 생산시설 확장과 올해 FDA 승인이 기대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도나네맙까지 매출에 더해진다면 일라이 릴리 또한 엔비디아 못지 않게 1000불 돌파 → 주식분할로 이어지는 고성장 랠리를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
도나네맙은 지난 6월 10일 FDA 자문위원회 소속 전문가 11명으로부터 도나네맙이 알츠하이머 환자를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만장일치로 동의하고 승인 권고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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