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야기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집을 사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주삼부칠 2024. 8. 31. 23:51

(Zerohedge, Aug/31/2024) Majority Of Americans Can No Longer Afford An Average House


미국의 주택 구매 여력이 최근 몇 년 동안 급격히 악화되었다.

 

팬데믹 기간과 그 이후 주택 가격이 역사적 최고치로 치솟았고,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 노력하면서 지난 3년 동안 모기지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주택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많은 미국인들이 정부의 경기부양 수표로 현금이 풍부해졌고,재택 명령과 갑작스러운 원격 근무 가능성 속에서 자신들의 주거 상황을 재평가하고 더 넓은 공간을 찾았다. 팬데믹 초기에 연준이 금리를 거의 제로 수준으로 낮춘 후 역사적으로 낮은 모기지 금리도 수요를 더욱 부추겼다.

동시에, 신규 및 기존 주택의 공급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코로나 제한으로 건설이 중단되었고 잠재적 판매자들은 이 불확실한 시기에 자신의 집을 시장에 내놓기를 자제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균형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고, 많은 잠재적 구매자들을 시장에서 밀어냈다. 이러한 추세는 2022년 3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정책 기조를 긴축으로 전환하면서 더욱 악화되었다.

Statista의 Felix Richter가 아래 차트에서 보여주듯이, 전미 부동산 중개인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평균적인 주택을 구매하는 것은 대다수 미국인들의 능력 밖 out of reach이다.중간 가격대의 주택을 과도한 재정적 부담 없이 구매하는 데 필요한 연간 가구 소득이 2022년 1월 이후 60% 급증했기 때문이다.

 


당시, 중간 가격대의 주택 - 당시 약 38만 달러 수준 - 을 구매하기 위한 최소 소득은 7만 4천 달러였으며, 이는 대략 국가 중위 소득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 이후로 구매 여력에 큰 격차가 벌어졌다. 현재 필요한 소득 12만 달러는 약 8만 4천 달러인 중위 소득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필요한 금액보다 40% 이상 부족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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