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왜 미국 주식인가 3

미국 제국의 토대

미제국의 토대는 군사력도 심지어 경제력도 아니다. 그 토대는 로큰롤, "샌타바버라"라는 지명이 찍힌 티셔츠, 그리고 뉴욕 양키스 팀 야구모자다. 언어도 그 토대다. 20개국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회의에 가면 모두가 완벽한 영어를 구사한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구사하는 유일한 언어가 영어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컴퓨터와 오로지 영어로만 존재하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미제국의 토대다. ​ 미국을 원망하거나 심지어 증오하면서도 자기 자녀는 미국의 대학에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미제국의 토대다. 다가오는 폭풍과 새로운 미국의 세기(The Storm before the Calm) - 조지 프리드먼

미국 생산성과 임금 격차

(EPI, August 2024) The Productivity–Pay Gap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밀물이 들어오면 모든 배가 떠오르듯이 경제가 성장하면 모든 사람이 그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결과는 현명하고 자비로운 정책 선택으로 보장될 수 있다, 반대로 정책 입안자들이 다른 길을 선택함으로써 방해받을 수 있다. EPI의 생산성-임금 추적기는 후자의 경향을 보여준다. 1970년대 후반 이후 우리의 정책 선택은 생산성과 일반 근로자의 임금 간의 뚜렷한 격차를 직접적으로 초래했다. 그러나 꼭 이렇게 될 필요는 없다.   What is productivity and why did pay and productivity once climb together? 생산성은 평균적으로 한 시간의 노동에서 전..

아메리칸 르네상스의 시대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기업이지만 어느 기업을 선택하느냐를 가지고 고민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국가에 있는 기업이냐이다. ​ 특히나 지금과 같이 세계화의 시대가 끝나고 다시 국가대 국가의 사생결단이 진행되고 있는 이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 지난번 올린 글에서와 같이 미국 독주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 독주, 독점의 다른말은 나홀로 호황이라는 말이다. ​ 시카고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뉴욕타임즈 전문가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David Brooks가 최근 미국만의 나홀로 호황을 설명하는 글을 뉴욕타임즈에 게재했다. 1980년대 이후 두 가지의 메가트렌드가 미국인 일상을 바꾸어놓았는데 중국의 부상(Rise of China)과 미국 산업의 공동화이다. ​ 중국 경제의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