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변동(Business Fluctuations) 또는 경기 순환(Business Cycle)이란 자본주의 국가에서 전체적인 경제 활동 수준이 주기적으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1862년 프랑스의 쥬글러(Juglar,C.)가 평균 6년에서 10년에 걸쳐 일정한 주기를 갖고 호황,침체,회복의 3단계로 구성되는 경기변동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 통상 10년 단위의 경기순환을 '쥬글러 파동'이라고 일컫는다. 설비투자가 주요 변수인 쥬글러파동은 최근들어 4~5년으로 줄어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콘드라티예프는 1925년 발표한 『장기 파동론(The Long Wave Cycle, 원제 The Major Economic Cycles)』에서 초장기 경기순환 개념을 제시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