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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경이] 미국 가계 부채 17조 달러

미국의 가계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7조달러를 돌파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여파 속에 미국인들의 빚은 전체적으로 불어나고 있습니다. ​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현지시간 15일 공개한 1분기 가계 부채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미국의 전체 가계 부채가 전분기보다 0.9%(1천480억달러) 늘어난 17조500억달러(약 2경2천856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4분기보다 2조9천억달러 불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는 데 모기지 대출은 3월 말 현재 12조400억달러로 1천210억달러 증가했습니다. - SBSBiz, 2023.5.16 17조 달러... 원화로 환산하면 한국에서는 현실에서 볼 수 없는 ..

[미경이] 미국 GDP

가장 많이 접하지만 실제 그 의미와 데이터를 해석하는 것이 쉽지 않은 대표적인 지표이다. ​ 미국 GDP 데이터를 구하는 사이트는 상무부내에 있는 경제분석국이라는 곳이다. ​ The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is your source of accurate and objective data about the nation's economy https://www.bea.gov/ 위 사이트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그날 그날 발표된 지표를 맨 첫화면에 보여준다. ​ 수많은 데이터들 가운데서 GDP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상단의 Data에 들어간 후 ​ ​ Data by Topic에서 첫번째로 나오는 Gross Domestic Product(GDP)에 들어간다. 여기..

[미경이] 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개인소비지출

코로나 전후로 많은 것이 변하였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미국 인플레이션의 척도로 여겨지는 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개인소비지출이다.​코로나 전에는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이 수십년동안 이슈가 되지 않았으나 코로나 이후 전세계적 공급망 붕괴와 미중갈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전세계 경제의 화두가 되면서 이제는 한국에서도 매달 PCE 발표 결과를 중요한 뉴스로 다루고 있다.​이번 미경이에서는 바로 이 PCE 정보를 어디서 구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보려 한다.PCE 데이터는 한국의 산업부에 해당하는 미국 상무부(U.S. Department of Commerce)에 속한 경제분석국(BEA, Bureau of Economic Analysis)라는 곳에서 공식 발표한다.​● 웹..

[한경이]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 찾는 법

언론 보도를 접하다보면 우리는 자주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에 대한 기사를 접하곤 한다.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지며 주가도 오르고, 또는 시장이 안좋을때는 지분율이 낮아지며 주가 전망을 어둡게 만들기도 한다. ​ 이러한 외국인 지분율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 뭔가 기관이나 외국인만 알 수 있는 접하기 어려운 정보같은 느낌이 들지만 실상 누구라도 조금만 시간을 들이면 알 수 있는 정보이다. ​ 한국 주식에 대한 정보들은 한국 거래소를 방문에 보면 매우 다양하고 흥미로운 것들을 알 수 있다. 아래 주소로 이동해보자. https://www.krx.co.kr/main/main.jsp 한국거래소 공정한 자본시장, 비상하는 대한민국 www.krx.co.kr 그리고 중앙 우측 상단에 '정보 데이터 시스..

[미경이]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에 발표되고 기사화되는 지표가 있는데 바로 미국 미시건 대학(University of Michigan)에서 집계하는 소비자 심리지수(Index of Consumer Sentiment, ICS)이다. 셋째주에 발표되는 것은 해당월의 속보치이고 정식 최종 집계는 그 다음달 첫째주 정도에 발표된다. ​ 1/20일 기사에 나온 것이 바로 1월 속보치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5572 1월 미시간대 기대인플레 완화…소비심리, 2021년 7월來 최고(상보) - 연합인포맥스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미국의 장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소비자심리지수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19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

[한경이]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또 다시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쓸어담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아직 추이를 더 봐야하겠지만 이는 분명 긍정적인 신호이고 mid-term 이상으로 주식 시장이 상승장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사를 보고 그냥 넘어갈 것이 아니라 직접 기사에 나온 데이터를 찾아보고 과거까지 연장시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투자의 힘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대부분의 한국 주식시장 관련 데이터는 한국거래소(KRX)로 통한다.​구글에서 "한국거래소"로 검색하거나, 직접 사이트(https://www.krx.co.kr/)로 들어가보자.​  한국처럼 통계가 직관적으로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도 드문데,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굉장히 많은 정보들을 볼 수 ..

[미경이] CPI(Consumer Price Index), 미국 소비자 물가 찾아보기

우리가 이제 미국 물가도 챙겨야한다는 것이 이상하기도하고 어쩌면 당연한것 같기도 하지만 어쨋든 우리는 미국 물가 지표가 발표되면 실시간으로 그 정보를 접하고 그와 동시에 미국 물가로 인해 바뀌어버린 금리와 주식시장의 소식도 듣게되는, 또는 들을 수 밖에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 그 뉴스가 너무나도 많아 다 읽어볼 수도 없을 정도다.​ ​ ​ 미경이(미국경제를이해하는차트) 시리즈는 투자의 근력을 기르기 위해 이러한 데이터를 뉴스에서만 보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지 않고 스스로 찾고 분석해보려는 적극적이고 실력있는 개인투자자가 되기 위한 분들을 위해 만들고 있다. ​ 오늘은 미국 소비자 물가 지주 지표 중의 하나인 CPI를 어떻게 찾고 해석하면 되는지 알아가보도록 하겠다. CPI, 즉 Consume..

미국 대선이 있던 해, 주식시장은 어땠을까?

선거때만 되면 늘 궁금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딱히 의미있는 궁금함은 아니다. ​ 과거 미국 대선이 있었던 해의 민주당과 공화당을 구분하여, 선거가 있던 당해년도 그리고 그 전 12개월, 그 후 12개월을 비교해보면 ​ 정당에 따라 큰 편차가 있는것도 아니고 역사적인 S&P 500 지수 수익률과 비교해봐도 특이점이 있지는 않다. ​ 그럼에도 기간을 좀 더 늘려 평균값을 구해보자면, 공화당이 당선되던 해의 주식시장 수익률이 더 좋으니 올해만큼은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장을 바라보면 좋을 듯하다. ​

미주연 리포트 2024.02.25

AI는 거품이 아닌 이유: 지금은 거품인가?

Are current valuations at bubble levels? ​ 과거의 패턴들을 살펴보았을때 우리는 그렇다면 지금은 거품인지 아닌지를 묻게된다. 현재 기술주들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인 평균치 이상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 미국의 기술주들은 지난 10년간 밸류에이션의 중간값을 훌쩍 뛰어넘은 상태이고 과거 수십년과 비교에도 높은 수준이다. 반면 기술과 거리가 먼 시장들은 차이가 심하지 않다. 유럽의 경우는 평균값보다도 낮은 수준이며 빅테크 기업들을 제외해본다면 밸류에이션은 평균 이하인 11.6x에 불과하다. ​ ​ ​ 이러한 밸류에이션의 차이를 가져오는 원인은 AI 산업을 선도하는 이른바 'early winners'들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 표에서 보듯 ..

미주연 리포트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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