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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부처의 말

들어가는 글_ 부처의 말을 따라,신선한 바람이 분다 '이제 집어치울까?'때로는 포기하고 싶어집니다.때로는 좌절이 엄습합니다.'어쩌지....'때로는 불안으로 가슴이 두근거립니다.때로는 좋지 않은 유혹에 넘어갈 것만 같습니다. 이처럼 무심코 마음이 약해질 때 우리는 돌연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이 책 172~174쪽의 나 179~182쪽의 , 204~207쪽의 을 읊조리며 극복해왔습니다. 제법 간결하게 축약된 핵심만을 담은 부처의 메시지가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좋았어.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산뜻하게 시작해보자'는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부처의 말이 간결하듯 이 책을 기획한 의도 역시 매우 단순합니다. 즉, 이 책을 손에 들고 어디를 펼치더라도 그곳에 적힌 부처의 말이 스르륵 마음..

북리뷰 2025.06.15

경험의 함정

경험 많은 노련한 투자가들은 왜 테슬라, 구글, 에어비앤비의 투자 제의를 거절했을까? 자신에게 속지 말라, 자신의 경험에 속지 말라, 경험이 훌륭한 스승이라는 믿음은 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경험은 미래를 헤쳐나가는 데 이 될 수 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1732~1799)의 사인은 참으로 황망했다. 67세이던 어느 날 열이 나고 목에 심한 염증이 생겼다. 대통령 보좌관이 부른 주치의 3명이 워싱턴의 피를 뽑기 시작했다. 피를 뽑아내는 사혈(bloodletting)은 당시 가장 권위있는 질병 치료법이었다. 워낙 널리 쓰인 치료법이라 워싱턴도 망설임 없이 사혈을 요구했고, 의사들은 빨리 병을 낫게 하려는 욕심에 치료법을 극단으로 밀어붙였다. 기록에 따르면 워싱턴은 12시간 동안 체내 혈액..

북리뷰 2025.06.13

코스톨라니의 투자노트

앙드레 코스톨라니/한윤진, 여의도책방, 2021년 7월 9일 주식투자자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미래에 주식투자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학문은 무엇이 있을까? ​투자자란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항상 장단점을 심사숙고해야 하는 사상가이자 예비 철학자이다. 노련한 카드 게임 플레이어처럼 계속 바뀌는 카드 패에 바로 적응해야 한다. 그런 만큼 즉흥적이어야 한다.​투자자의 행동 양식은 판사와 유사하다. 판사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현장에 있지도 않고 총기 전문가도 아니지만 증인을 심문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한 뒤 판결을 내린다. ​투자자 역시 전자, 항공, 석유, 철도, 자동차 등 각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타인들의 감정과 여러 분석을 통해 주식 매수 혹은 매도 결정을 내린다...

북리뷰 2025.06.13

빅 컨버세이션 The Big Conversation

빅 컨버세이션, 황창규, 시공사, 2021년 4월 26일​나는 운이 참 좋은 사람이었다. 불과 20대 초반에 평생 해야 할 공부의 주제를 잡았고, 홀로 할 수 없는 일들도 좋은 동료들 덕에 많이 이뤘다. 엔지니어에서 경영자로 변신해 기업의 수장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일도 해냈다.​이 모든 것보다 더 큰 행운도 있었다. '좋은 스승'을 수도 없이 만났다는 것이다. 그들은 학교라는 울타리에 매이지 않고 내 삶의 전반을 함께해줬으며 때로는 사소한, 때로는 중대한 가르침을 나눠줬다. 앞에서 열거한 기술 중 홀로 해낸 것은 하나도 없다. 겸손해지자고 하는 말이 아니다. 한창 혈기가 왕성했던 시기부터 나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곤 했다. 모든 일을 함에 있어 열린 마음으로 ..

북리뷰 2025.06.13

운의 속성

대표사진 삭제AI 활용 설정운의 속성, 스기우라 마사카드/김수정, 흐름출판, 2021년 3월 10일 100% 화도, 100% 복도 없다. '화복규묵禍福糾纆'이라는 말이 있습니다.인생의 화와 복은 마치 꼬아놓은 새끼처럼 서로 얽혀 있어서 재앙이 있으면 복이 있고 복이 있으면 재앙도 있음을 비유해 이르는 말입니다. 우연히 일어난 일은 100% 화도 아니고 100% 복도 아닙니다. 운이 좋은지 아닌지는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운을 좋게 하는지 아닌지는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운을 보는 관점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을 운이라고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다. 평소의 노력과 마음가짐에 따라 운은 달라진다. 그리고 운은 좋아지..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

명석한 사람들은 차고 넘친다. 따라서 명석함은 그리 대단한 요소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풍부한 창의력과 상상력이다.핵심 자질은 예술과 과학에 대한 사랑, 그리고 그 둘의 연결이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팟이나 아이폰과 같은 신상품을 출시할때마다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은 인문학 거리와 기술 거리의 교차로를 표시하는 표지판으로 마무리되곤 했는데, 어느 프레젠테이션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기술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생각은 애플의 DNA입니다. 우리는 인문학과 결합한 기술만이 가슴을 울리는 결과를 이끌어낸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It is in Apple's DNA that technology alone is not enough—it's technology married wi..

북리뷰 2025.06.13

소스 코드: 더 비기닝

사실, 나는 혼자 생각에 잠겨 있을 때 가장 편안한 기분을 느꼈다.내가 지금까지 만난 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스스로 선택한 분야와 사랑에 빠진 후 일정 기간 얼마나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했는지 이야기한다. 이 기간이 바로 원초적인 관심이 실제 실력으로 전환되는 시기이다. 말콤 그래드웰은 아웃라이어에서 곡을 작곡하든 테니스를 치든 높은 기술 수준에 도달하려면 1만 시간의 의도적인 연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이른바 인데, 그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대표적 사례로 나를 꼽았다. 그의 법칙에 내 의견을 덧붙이자면, 처음에 5백 시간이라는 그 행운의 컴퓨터 무료 이용 기회가 없었더라면 다음 9천 5백 시간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나는 이전부터 늘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이제 나..

북리뷰 2025.06.13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인간이 아니라 시간이 주인공인 세계에서 속절없이 미끄러지는 기분이 들 때마다, 나는 막막했다.나는 도덕적이고 이타적인 사람이 아니야. 오히려 에고이스트지. 에고이스트가 아니면 글을 못써. 글 쓰는 자는 모두 자기 얘기를 하고 싶어 쓰는 거야. 자기 생각에 열을 내는 거지. 어쩌면 독재자하고 비슷해. 지독하게 에고를 견지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만인의 글이 되기 때문이라네. 그래도 한국인들은 운이 좋아. 중국 일본보다 훨씬 창조적이야. 사이에 있는 반도라서 빛을 발했네. 이름 지을 때 보면 알아. 중국 사람들이 지은 도시 이름은 다 두 자야. 북경, 남경 몇천 년을 두자에서 못 벗어나지. 길어야 사자성어, 네 자뿐이야. 중화민국, 그걸 우리가 본딴 게 나라 이름인 대한민국이야. 한자 문화권에 있는 일본도 ..

북리뷰 2025.06.13

데이터 센터를 우주로

(BBC, April/10/2025) The plans to put data centres in orbit and on the Moon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스티븐 아이젤은 언젠가 자신의 회사가 달에 데이터 센터를 세울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를 우주에 설치함으로써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보안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론스타 데이터 홀딩스(Lonestar Data Holdings)의 대표는 말한다. 지난달, 이 회사는 하드커버 책 크기의 아주 작은 데이터 센터를 달에 실어보내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이 장치는 미국 우주 탐사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즈(Intuitive Machines)의 아테나(Athena) 달 착륙선에 실려 ..

AI 인공지능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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