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야기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2026년 착공..."500조원 용인에 투자한다"

주삼부칠 2024. 4. 9. 12:21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반도체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약 6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사업 투자 중 500조원가량이 용인에 투자된다”고 말했다.

우선 국토교통부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분기 내로 산업단지계획 신청을 마무리하고, 내년 1분기까지 이를 승인한 뒤 2026년 말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산업단지 조성 단계별(예비타당성조사, 산업단지계획, 실시설계)로 각각 발주하던 용역을 지난해 7월 통합 발주했고, 지난해 10월 예타 면제가 확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6년 국가산단 착공을 위해 산단 후보지에 있는 70개 이상의 기존 기업에 대한 이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근 산단 내 미분양 용지로 이전하거나 국가산단 후보지 내 협력화부지 배치, 별도 대체 이주 산단 마련, 기업별 개별 이전 지원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클러스터와 용인 이동 신도시까지 조성되면 향후 용인 인구가 1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해 연말 발표한 용인이동 택지지구를 조속히 건설하고, 주거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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