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16년만에 최대폭 상승

 

(CNBC, Sep/30/2024) China stocks just had their best day in 16 years, sending related U.S. ETFs soaring

 

중국 주식은 월요일에 16년 만에 최고의 날을 기록하며 급등했고, 관련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도 최근 경제 부양책으로 인해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8.06% 급등하며 2008년 9월 이후 최고의 실적을 보였고, 지수는 9일 연속 상승했다. 9월을 17.39% 상승으로 마감하며 5개월 만에 첫 월간 상승이자 2015년 4월 이후 최고의 월간 실적이었다.

선전 종합지수는 10.9% 상승 마감하며 1996년 4월 이후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 9월에는 24.8% 상승해 2007년 4월 이후 최고의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ADR 지수는 1.2%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찍 6%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미국에 상장된 온라인 비디오 회사 비리비리와 증권 회사 푸투 홀딩스의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KraneShares CSI China Internet ETF (KWEB)은 0.6% 상승했다고 전했다.

중국 주식은 베이징이 지난주 약세를 보이는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포함한 일련의 경제 부양책을 발표한 후 급등세를 보였다. 목요일에는 중국 시진핑 주석과 다른 주요 지도자들이 이러한 조치를 확인했다고 국영 매체가 전했다.

B. 라일리 웰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아트 호건은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만큼 충분할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올바른 첫 걸음"이라며 "강력해지는 중국의 영향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보였다.

그는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이는 앞으로 시장에 모호하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많은 투자자들이 빠르게 기대를 재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보였다.

미국의 더 많은 투자자들이 이번 조치 이후 시장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지난주 억만장자 헤지펀드 창립자인 데이비드 테퍼는 최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이후 중국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매수하면서 중국 주식에 대해 압도적으로 낙관적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