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의 역사

다우존스 지수 130년의 역사

주삼부칠 2024. 5. 26. 19:23

다우존스 지수 130년의 역사

 

우리가 흔히 미국 시장이 올랐는지 내렸는지를 확인할 때 Dow Jones, S&P 500, Nasdaq 지수를 보는데 이 중에서 가장 오래된 지수는 Dow Jones 지수이다.

한국의 경우 KOSPI와 KOSDAQ 두 가지를 운영하여 각 거래소에 속한 종목들의 총합으로 지수를 산정하기 때문에 미국 시장 또한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되나, 미국은 모든 종목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하지 않고 대표 종목들을 선정하여 구성한 지수를 사용한다.

특히, Dow Jones의 경우는 30개의 종목만으로 지수를 산출하게 되는데 현재 기준으로 Dow Jones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종목은 다음과 같다. 아래에서 보듯 NYSE 거래소에서 23종목 그리고 NASDAQ 거래소에서 7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aterpillar/Visa/Boeing에서부터 Apple까지 30종목이지만 대부분의 업종을 커버하고 있다.

 

Company
Exchange
Index weighting
UnitedHealth Group
NYSE
10.3%
Goldman Sachs
NYSE
7.4%
Home Depot
NYSE
6.3%
Amgen
NASDAQ
5.5%
McDonald's
NYSE
5.2%
Microsoft
NASDAQ
4.9%
Caterpillar
NYSE
4.5%
Honeywell
NASDAQ
4.2%
Visa
NYSE
4.2%
Travelers
NYSE
3.6%
Chevron
NYSE
3.5%
Johnson & Johnson
NYSE
3.4%
Boeing
NYSE
3.4%
American Express
NYSE
3.0%
Walmart
NYSE
2.9%
IBM
NYSE
2.9%
Procter & Gamble
NYSE
2.9%
Apple
NASDAQ
2.8%
Salesforce
NYSE
2.8%
JPMorgan Chase
NYSE
2.6%
3M
NYSE
2.4%
Nike
NYSE
2.1%
Merck
NYSE
2.1%
Disney
NYSE
1.9%
Coca-Cola
NYSE
1.2%
Dow
NYSE
1.0%
Cisco
NASDAQ
1.0%
Walgreens Boots Alliance
NASDAQ
0.8%
Verizon
NYSE
0.7%
Intel
NASDAQ
0.6%

 

 

최초로 지수를 만든 시기가 1895년일 정도로 오래되었기 때문에 지수 산출 방식 또한 매우 단순하다. Price-Weighted Index(가격가중지수)로 불리는 방법인데 모든 종목의 주가의 합(시가총액 X)을 종목 수로 나눈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다음은 다우존스 120년의 차트이다. 차트 작성 시기가 2016년까지이지만 한 눈에 시장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알 수가 있다.

지난 역사를 보고 있으면 두렵기도 하고 희망으로 가슴이 설레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우상향하기에 지금의 하락장도 결국엔 상승장으로 돌아갈 것으로 믿게 되지만 그 기간이 10년, 20년이 된다면 결국 수익의 과실은 맛보지 못하고 기다림의 시간만 가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2022년부터 시작된 하락장이 언제까지 횡보하고 상승세로 돌아설지 아무도 장담은 할 수 없다. 다만 GDP의 개념조차 없었던 세계 대공황과 같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고,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전환하는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의 시간을 어둠보다는 밝음의 영역에서 봐야한다는 것을 알려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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