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Oct/15/2024) UBS sees S&P 500 soaring to 6,400 by the end of 2025
UBS는 내년에 미국 주식 시장이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UBS의 전략가 조나단 골럽(Jonathan Golub)은 2025년 S&P 500 목표치를 기존 6,000에서 6,400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화요일 고객에게 발송한 메모에서 밝혔다. 이 새로운 전망은 월요일 종가 기준으로 9.2%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골럽은 "지지적인 Supportive" 경제 배경이 이번 목표 상향의 촉매라고 설명했다. 그는 "UBS 경제학자들은 2025년 명목 GDP가 3.7%(실질 1.6%)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장기 평균과 대체로 일치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리 인하는 이자 비용과 디폴트 리스크를 줄여, 주당순이익(EPS)과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럽의 이번 전망은 S&P 500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올해 들어 S&P 500은 약 23% 상승했으며,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비불황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일반적으로 밸류에이션이 상승한다"며,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P/E)이 절반 포인트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골럽은 "연방기금금리(Fed Funds)의 급격한 하락은 이자 비용 감소를 통해 이익률을 20bp(베이시스 포인트)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시스 포인트는 0.01%를 의미한다.
CME 그룹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30일 연방기금 선물 계약을 거래하는 트레이더들은 11월에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88%로 보고 있으며, 12월에는 추가로 25bp 인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9월에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여 4.75%에서 5.00% 범위로 조정했다.
골럽은 올해 말까지 주식 시장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그는 2024년 S&P 500 목표치를 5,600에서 5,850으로 상향했지만, 이는 현재 수준에서 약간의 하락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UBS의 전망에 따르면 주식은 2024년을 마무리하면서 다소 조정될 수 있지만, 내년에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월스트리트에서는 오늘 아침 골드만삭스가 Etsy의 등급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은행 측은 "소비자 지출 여건이 개선되면서 성장 수준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시기에 대한 가시성은 여전히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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