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Mar/30/2020) Larry Fink says economy will recover from coronavirus, ‘tremendous opportunities’ in markets
● Larry Fink, CEO of the world’s biggest asset manager BlackRock, told shareholders that the economy will recover from the coronavirus pandemic, and when it does, there will be “tremendous opportunities” to be had.
● “In my 44 years in finance, I have never experienced anything like this,” FInk said in an annual letter to shareholders, citing the mounting cost of the virus to human life, markets and businesses small and large.
● “As dramatic as this has been, I do believe that the economy will recover steadily, in part because this situation lacks some of the obstacles to recovery of a typical financial crisis,” Fink said.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의 CEO 래리 핑크는 주주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부터 경제가 회복될 것이며, 그때는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핑크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내 44년 금융 경력 중 이런 상황은 처음 겪어본다"며, 바이러스가 인명 피해와 대기업 및 소기업에 끼친 막대한 영향을 언급했다.
"이 상황이 매우 극적이었지만, 경제가 꾸준히 회복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상황에는 전형적인 금융 위기에서 회복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이 일부 없기 때문이다,"라고 핑크는 말했다. "중앙은행들은 신용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정부들도 이제 재정 부양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지난주 말, 트럼프 대통령은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역사적인 2조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실업 수당 확대, 개인에게 1,200달러의 수표 지급, 소기업 대출 제공, 그리고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5천억 달러 규모의 연준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이 조치는 기업과 대출 기관이 의존하는 금융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의 일련의 조치에 뒤이은 것이다.
"블랙록에서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회사 운영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을 취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세계는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고, 경제는 회복될 것이다. 그리고 발밑의 불안정한 상황이 아니라, 앞에 펼쳐진 수평선을 주시하는 투자자들에게 오늘날의 시장에는 엄청난 기회가 있다."
블랙록은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7조 4천억 달러를 운용하며, 업계에서 가장 큰 ETF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주식 시장의 급격한 하락은 일부 고객들에게 주식을 더 많이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핑크는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시장이 바닥을 쳤는지 알 수 없으며, 과도한 부채를 진 기업들은 앞으로 몇 주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부 고객들에게는 최근의 매도세가 주식 비중을 재조정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했다,"고 핑크는 말했다. "실제로, 많은 고객들, 특히 위험 성향 때문에 주로 채권에 많은 비중을 두었던 고객들조차 이번 시장에서 주식 비중을 늘릴 방안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