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밸류에이션은 너무 높다. 그러나
(Yahoo Finance) 야후 파이낸스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97.1배에 달한다. 이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이다.
이번 주 차트는 이 수치를 경쟁사들과 비교했는데, 그 차이가 확연하다.
올해 강세장에서 엔비디아가 밸류에이션 주목을 받았지만, 테슬라의 밸류에이션은 이를 훨씬 뛰어넘는다.
투자자들은 테슬라에 거의 두 배를 지불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선행 PER은 48.5배 수준이다. 엔비디아 주가가 2023년 이후 800%, 올해만 200% 가까이 올랐지만, 실적도 크게 늘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포함한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 모두 S&P 500 평균인 22배를 웃도는 밸류에이션에 거래 중이다. 다만 이들 기업이 최근 시장 실적 성장의 대부분을 이끌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시장에는 항상 더 복잡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
이번 주 보고서에서 DataTrek의 니콜라스 콜라스는 이런 수치들이 유용하지만, 주식 가치를 현재 실적과 미래 성장 기대로 나눠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콜라스는 S&P 500 전체 가치의 약 45%가 현재 실적에서, 나머지는 역사적으로 입증된 실적 성장 낙관론에서 온다고 분석했다.
테슬라는 매그니피센트 7 종목들보다 비쌀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계 동료들과 비교하면 아예 다른 차원이다.
It's in a different stratosphere compared to its automaker peers
GM과 포드는 각각 내년 실적의 5.1배와 6.5배에 거래되고 있다. 전통 자동차 업체들의 저평가는 경기 침체시 실적 우려 때문이다.
"테슬라의 경우, 가치의 91%가 미래 실적 성장에 기반한다"고 콜라스는 말했다. "이는 이 주식이 단기 실적보다는 믿음에 기반한다는 뜻이다."
미래 실적 기대가 너무 높아, 투자자들이 로보택시를 회사의 판도를 바꿀 혁신으로 보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리고 이것만이 유일한 혁신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밸류에이션을 다룰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과대평가나 저평가에 대한 판단에 따르는 경고들은 실제로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밸류에이션 기준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유효할 가능성이 높다. S&P 500의 평균 선행 PER은 약 19배다. 하지만 개별 기업들의 경우 그 범위가 훨씬 더 넓다.
사상 최고치는 종종 또 다른 최고치로 이어지고, 역사적으로 회사가 "과대평가 overvalued"됐다는 이유로 투자를 망설인 이들의 손실과 놓친 기회는 셀 수 없이 많다. 이들은 시장의 관성과 분위기에 휩쓸렸다 got steamrolled by inertia and sentiment.
특히 테슬라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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