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PER 46
엔비디아에 대해서 글을 잘 올리지 않는 이유는 과거 엔비디아 매수 추천글 이후 특별한 변동사항이 없었기 때문인데 최근 다시 엔비디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현재를 짚어보았다.
2022년초부터 계속 엔비디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추가 매수를 추천했는데 먼저 읽어보시면 이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2022년 2월, 엔비디아 추가 매수의 기회
https://blog.naver.com/guidetothemarket/222651643923
2023년 8월, 엔비디아 지금이라도 살까요? YES
https://blog.naver.com/guidetothemarket/223197152212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
2024년 5월 29일에 발표한 실적은 주당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3배가 오르며 주식 밸류에이션 PER은 46으로 1년전보다 오히려 낮아진 상태다.
즉 1년전보다 실적에 비해 주가가 덜 올랐다는 뜻이다.
이러한 현상의 이유는 실적이 좋았음에도 역사적으로 이러한 규모의 기업이 전년대비 실적 증가가 7배가 넘는다는 것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과 이제는 규모가 너무 커져 이 상태로 주가가 2배가 되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기업가치의 2배가 될 수 있다는 뜻인데 이것은 현실적으로 넘기 어려운 전망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엔비디아는 AI 시대로 넘어가는 초입의 인프라 업체로 실적 성장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 엔비디아의 분기 전년대비 실적증감율은 2023년 3분기 이후로 하향 추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엔비디아의 현재 주가는 PER 46으로 적정한 수준으로 매수 가능 조건이나, 앞으로의 주가 상승률은 지난 1년 같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시가총액이 이제 2조달러를 넘어 3조달러를 기다리고 있는 규모로 올라왔기 때문에 앞으로의 주가는 다른 거대 빅테크들과 같이 최대 연 30~40% 수준에서 만족해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럼에도 앞으로 2~3년은 더 AI 시대의 주인공은 엔비디아이기 때문에 지금 매수해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연 30~40% 오르는 것도 정말 대단한 일이다.